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파라과이의 축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앤 레드(La Albirroj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1930년에 처음으로 FIFA 월드컵에 출전한 이래 7차례 진출한 바 있다. 파라과이가 유일하게 우승한 메이저 대회는 코파 아메리카로, 1953년과 1979년에 우승을 거둔 적이 있다. 2004년 하계 올림픽 축구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하는 등 승승장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파라과이는 5전 1승 '''3무''' 1패를 기록하였다.
파라과이의 모델 라리사 리켈메가 파라과이가 4강가면 나체로 거리에 나간다고 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스페인에 0-1로 패하고 탈락.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에는 수난의 연속이었다. 1998년에는 스페인을 제치고 16강에 올라간 것은 좋았는데 아트사커로 명성을 날리던 프랑스와 너무 일찍 만나는 바람에 연장혈투까지 가서 쓰러졌고 2002년에는 자력진출을 못하고 카를레스 푸욜의 파라과이전 자책골 덕분에 골득실이 동률이 되었고 다득점에서 간발의 차이로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16강에 가서는 독일에게 헐렸다. 2006년에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카를로스 가마라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인해 털리고 스웨덴전에서 융베리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점에서 잉글랜드, 스웨덴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쓰러졌다.
2. 특징과 근황
무승부와 꽤 많은 인연이 있는 팀이다. 과연 무재배의 달인이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에서는 이탈리아와 뉴질랜드라는 세계축구 최정상급 팀과 최하위급 팀을 상대로 모두 비기고 16강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서 일본의 실축으로 8강에 진출했다. 여기서 파라과이의 전적은 1승 '''3무''' 1패.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전 경기 무승부'''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것도 브라질을 잡으며! [5] 하지만 아쉽게도 우루과이와의 매치에서 패배. 준우승을 기록했다. 참고로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로 꺾고 올라왔다. 여기서 파라과이의 전적은 6전 '''5무''' 1패.
하지만 2014 브라질 예선 11경기에서 2승 2무 7패로 꼴찌로 추락했다. 에콰도르를 안방에서 2-1,페루를 안방에서 1-0으로 이긴 것과 우루과이와 안방과 원정 모두 1-1로 비긴 거 빼고 죄다 졌는데 아르헨티나에게 1-3으로 진 거 말고도 페루, 베네수엘라, 볼리비아같이 해볼만한 팀들에게 연이어 졌다.첫 1승 상대인 에콰도르에겐 원정에선 1-4로 단단히 설욕당했고 남은 5경기를 다 이긴다고 해도 다른 팀 경기여부를 봐야하지만 사실상 탈락한 셈. 현재 전적은 2승2무7패인데 파라과이가 다 이기고 아르헨티나가 다 패해도 아르헨티나의 전적이 더 좋다. 아르헨티나는 7승 3무 1패. 결국 3승 3무 10패라는 참혹한 성적으로 남미 예선에서 꼴지를 기록하며 20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 하며 TV로 지켜보는 신세가 되었다. 다른 남미 국가들이 엄청난 실력 상승을 보이면서 아르헨티나, 브라질은 물론이고 콜롬비아와 우루과이까지 칠레를 제외하고는 전원 톱 시드를 휩쓸어버린 것을 보면 씁쓸할 것이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자메이카를 이긴 것과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학살당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무승부로 장식했다. 8강 브라질전도 승부차기로 올라왔다. 여기서 파라과이의 전적은 5전 1승 '''3무''' 1패.
한국과의 역대전적은 1승 3무 2패로 열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와 함께 유독 남미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한국 대표팀에게 역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세 나라 중 하나이다. 그나마 한국을 꺾은 것도 1986년에 벌어진 첫 맞대결이 유일하며, 21세기 이후 벌어진 5경기에서는 3무 2패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최근의 맞대결에서는 2009년 박주영의 골로 한국이 1-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014년 평가전에서 김민우와 남태희의 골로 한국이 2-0 승리를 기록해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U-23 대표팀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강에서 3-2로 승리한 것이 끝이다. 여담으로 2001년 1월에 있던 칼스버그컵에서 맞대결 했을때 골키퍼 김병지가 무리하게 공을 몰고 가다 상대 미드필더인 구스타보 모리니고에게 공을 빼앗기는 아찔한 실수를 벌였고, 결국 후반전에 교체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했지만 이 경기 이후 김병지는 당시 감독인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나게 되면서 한동안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다.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역시 콜롬비아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싹 무승부를 달성했다. 첫 경기 카타르와 비기더니 두 번째 경기 아르헨티나와도 비겼다. 그렇게 와일드카드 꼴등으로 8강에 올라 브라질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주저앉았다. 여기서 파라과이의 전적은 4전 0승 '''3무''' 1패.
3.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4. 역대전적
4.1. FIFA 월드컵
'''월드컵 역대 전적 순위: 22위'''
총성적은 '''7승 10무 10패 승점 31점''', 월드컵 순위는 '''22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4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고, 같은 기간 미국이 죽음의 조를 뚫고 16강에 진출하였지만 1점 차이로 간신히 순위를 지켜냈다. 다음 대회인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파라과이가 진출에 실패하면서 미국에게 매우 높은 확률로 순위가 추월당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미국 역시 지역예선에서 32년만에 충격적인 탈락을 하게 되어 다시금 순위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월드컵 통산 랭킹이 내려가려면 덴마크가 플레이오프를 뚫고 진출하여 5점 이상[8] 을 쌓거나, 대한민국, 콜롬비아, 크로아티아가 8점 이상[9] 쌓아야 월드컵 랭킹이 내려간다. 하지만 콜롬비아를 제외하면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독일 1패(2002), 이탈리아 1무 1패(1950, 2010), 스페인 1무 2패(1998, 2002, 2010), 잉글랜드 2패(1986, 2006), 프랑스 2패(1958, 1998), 스웨덴 1무 1패(1950, 2006), 세르비아 1무(1958), 멕시코 1무(1986), 벨기에 1승 1무(1930, 1986), 미국 1패(1930), 스코틀랜드 1승(1958), 나이지리아 1승(1998), 불가리아 1무(1998), 일본 1무(2010), 남아공 1무(2002), 슬로베니아 1승(2002), 슬로바키아 1승(2010), 뉴질랜드 1무(2010), 트리니다드 토바고 1승(2006), 이라크 1승(1986)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4승 6무 9패, 북중미 1승 1무 1패, 아프리카 1승 1무, 아시아 1승 1무, 오세아니아 1무를 기록 중이다. 특이하게도 남미와의 전적이 아예 없는데, 특히 '''브라질과 맞붙지 않은 팀들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다'''. 남미에서 같은 대륙과의 대결이 없는 나라는 파라과이, 에콰도르 둘 뿐이다.
파라과이가 패배를 기록한 팀은 '''프랑스(2패), 잉글랜드(2패), 스페인(2패), 미국(1패), 이탈리아(1패), 독일(1패), 스웨덴(1패)'''으로 총 7개국이다. 이 중에서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미국에게는 전패를 기록중이다. 반면에 가장 승점을 많이 얻은 팀은 '''벨기에'''로서 2경기 4점을 획득했다. 비록 1승뿐이지만 스코틀랜드, 나이지리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상대로는 전승을 기록중이다.
파라과이가 상대전적이 앞서는 나라는 '''벨기에, 스코틀랜드, 나이지리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트리니다드 토바고'''로 총 6개국이며, 세르비아, 멕시코, 불가리아, 일본, 남아공, 뉴질랜드를 상대로는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경기는 1958년 조별리그 프랑스전 3:7 패, 스코틀랜드전 3:2 승, 유고슬라비아전 3:3 무, 1998년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 3:1 승, 2002년 조별리그 슬로베니아전 3:1 승으로 한경기 3골이 최고기록이다. 특이사항으로 1958년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전부 3득점을 기록해, 이 대회의 경기들 모두 최다득점 타이기록에 놓여있다. 가장 많은 골을 허용한 경기는 1958년 조별리그 프랑스전 3:7 패로 7실점이다. 이 경기에서 파라과이의 역대 최다득점, 실점 기록이 모두 나왔다.
로케 산타 크루즈,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로 잘 알려진 파라과이여서 우리에겐 친숙한 편이다. 최근 들어 꾸준히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멕시코와 더불어 무시 못할 강팀으로 인식이 박혀있는 팀. 그러나 이 지위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처절히 깨져버렸다. 심지어 하위권 붙박이팀 페루, 볼리비아, 베네수엘라에게 모두 밀리는 굴욕을 겪었다. 하필 남미예선에서 열리는 대회, 바로 옆 동네로도 못 가고 떨어졌으니 그 아쉬움은 더할 것이다.
그래도 그전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올라와 평균 16강이라는 꾸준한 성적을 냈다. 더욱이 바로 전 대회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와 슬로바키아를 제치고 1승 2무로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오르고 역대급 수면제 경기였던 일본과의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라갔다. 이래 봬도 1930년 첫 대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팀으로서, 미국에게 월드컵 역사상 첫 해트트릭을 내주는 굴욕을 받았지만 벨기에를 1:0으로 누르고 1승은 챙겨간다. 그 이후로도 1무 1패로 탈락했던 1950년 대회를 제외하고 '''출전했던 모든 대회에서 1승'''을 챙기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있다. 2승 이상씩 해본 적도 없으며 정확히 1승만 챙겼다. 월드컵 8회 진출에 7승이라는 기록이 저런 꾸준함에서 나온 것. 심지어 1950년 대회도 인도가 기권하지 않았으면 1승은 거의 100% 챙겼다고 봐야할 대회였으므로 아쉽고도 놀라운 기록이다.
월드컵에 나올 때마다 16강은 기본으로 찍어주지만, 최근 대회에서는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2011 코파 아메리카 이후로 슬럼프가 찾아왔다. 세대교체#s-1의 실패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파라과이 축구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다.
결국 2018년 월드컵 예선조차도 마지막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만 이겼으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었는데[10] 그 경기에서 어이없이 패하면서 플레이오프조차도 못 가고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또 망해버렸다.
4.2. 올림픽
- 2004 아테네 올림픽 : 은메달
4.3. 코파 아메리카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역대 순위 : 4위'''
4.3.1.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4.3.2. 코파 아메리카
[1] 스페인어[2] 명시성을 이유로 하얀색 바지를 입을 때도 있다.[3] 바탕이 되는 색상(위주가 되는 색상)이 두 색간 자주 바뀌기도 하나 2015 코파 아메리카의 시점에 출시된 유니폼은 흰색 바탕이다.[4] 예전에는 줄무늬 없는 흰색, 노랑, 파랑 등의 어웨이 유니폼이 나왔다.[5]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승부차기에 나선 4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하는 4연뻥을 달성한다.[6] 미국전에서 역대 월드컵 최초의 헤트트릭을 내줬다.[7] 진출 횟수[8] 평균 점수에서 파라과이가 밀리기 때문에 승점 동률만 되어도 순위를 역전당한다.[9] 콜롬비아와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마찬가지로 평균 점수에서 앞서기 때문에 승점 동률일 경우 역전당하지만, 대한민국은 반대로 평균 점수에서 파라과이가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승점 동률일 경우 파라과이의 순위가 높을 것이다.[10] 상대가 뉴질랜드라 매우 높은 확률로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11] 당시 남미 투톱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였다. 우루과이는 이겼고, 아르헨티나에게는 졌지만 결과적으로 브라질, 우루과이와 승점이 같아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갔다. 우루과이가 기권하여 브라질과 자웅을 겨루었지만 패배하였고 최종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12] 참가국 3개 중 꼴찌. 성적도 4전 전패였다.[13] 다섯 개 국가 중 최종 4위를 기록했으므로 원래 색을 적용한다.[14] 우루과이를 3위로 밀어내고 아르헨티나에 이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15] 브라질과 승점이 같아 재경기 끝에 0:7로 대패하고 사상 최초 2연속 준우승을 달성했다.[16] 페루와의 경기에서 파라과이 선수의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인해 패배 처리(실제스코어 2:2)의 굴욕을 당했으나, 3년 전 월드컵의 우승, 준우승국인 브라질, 우루과이를 모두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다. 특히 브라질을 2:1로 잡은데 이어 승점이 같아 플레이오프를 했을 때도 3:2로 이기며 브라질 킬러로 올라섰다.[17] 볼리비아에 이어 2위를 차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모두 제치고 준우승을 했다.[18] 코파아메리카 역사상 유일하게 지역예선을 치뤘던 대회였고, 에콰도르를 1승 1무(총합 5:3)로 누르고 본선에 올라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19]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으며, 이 대회부터 풀리그가 아닌 조별리그+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20]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다. 결승전까지 올라 칠레와 1승 1패(3득점 1실점)로 재경기를 했지만 여기서도 0:0으로 비겨, 결국 득실에 앞서는 파라과이가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21]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다. 전 대회 우승국 자격으로 4강에 자동진출, 브라질과 2무를 했지만 원정 다득점에 밀려 탈락했다. 3/4위전이 없었고, 공동3위로 처리되었다.[22] 20년만에 개최국을 다시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아르헨티나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23] 참가국을 12개로 확대해 타 대륙팀을 초청하기 시작했고, 첫 초청국은 멕시코와 미국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토너먼트를 8강까지 확대하면서 지금과 같은 대회가 완성되었다.[24] 코파아메리카 참가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에 이어 5번째로 빨랐지만 개최는 처음이었다. 첫 참가 이후 78년만의 개최로, 국가 수가 적은 남미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늦은 편이었다. 그나마도 개최국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8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25] 예선에서 3무, 8강과 4강 모두 승부차기로 올라가면서 5무로 결승까지 진출한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결승에서까지 승부차기로 이기면 무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뻔 했으나, 우루과이에 0:3으로 대패하면서 결국 무승 준우승에 머물렀다.